하마, 물뚱뚱이, 강에서 사는 말, Hippopotamus amphibius, 물말
하마는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경우제목, 하마과, 하마 속, 하마이다.
하마의 스펙
몸무게 : 수컷 하마 1.5 ~ 3.2t
암컷 하마 0.65 ~ 2.3t
몸길이 : 3.5 ~ 5.5m
키 : 1.3 ~ 1.7m
송곳니 : 최대 길이 약 60cm. (이 송곳니로 악어의 가죽을 뚫어버리거나 암사자의 머리통을 부수기도 한다...)
턱 힘 : 약 1t. (턱형은 쨉도 안될 듯..)
턱 벌어지는 각도 : 150도
순간 속도 : 시속 30km. (말 그대로 순간적이라 이런 속도로 얼마 달리진 못한다.)
하마의 전투력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하마에게 죽는 희생자가 나온다."
아프리카의 초식동물은 건기/우기에 따라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는데, 하마는 물가가 없으면 햇빛을 잘 못 견뎌서 장거리 이동을 못한다. 따라서 하마 무리는 대대손손 한 곳에서 지내며 그만큼 영역의식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 강한 공격성을 나타낸다. 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초래된 가뭄으로 인해 서식 지역의 먹이가 다 떨어지는데도 먹이를 찾아 이동하지 못해 그 지역에서 그냥 죽을 정도이다.
동물원 하마들은 보통 새끼 때부터 사람들과 부대끼며 성장해서 이미 사람 손에 익숙해진 데다 관리하는 사람들이 하마를 함부로 자극하지도 않는다. 하마에게 과일 등을 보상으로 줘서 잘 길들여 놓은 상태여도 예민한 성격은 어디 안 가기 때문에 사육사들도 긴장을 풀지 않는다.
"웬만하면 하마와 가까이 지내지 않는 게 좋다, 괜히 건드려서 송곳니에 찔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하마의 땀은 붉은색이다?
사실 하마는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마에게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땀을 흘리지 않는다. 하마는 주로 수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물 바깥에서 강한 햇빛에 의해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그래서 하마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하는 분비물을 내보내는데 분비물에 있는 '히포수도릭산 색소' 때문에 붉은색 또는 분홍색을 띠게 된다. 이 분비물은 체온의 손실을 막고 자외선 차단과 항균작용을 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여담
하마는 일부다처제이며, 번식은 보통 2월과 8월 사이의 건기에 번식을 하고, 보통 10월과 4월 사이의 우기에 번식을 한다.
하마는 평균 수명이 사육 상태와 야생 상태 모두 약 55년이다. 가장 오래 산 하마는 61년을 사육상태에서 살았다.
하마 영아 사망률은 연간 0.01마리로 낮은 편이다.
하마는 토종 사냥꾼들에게 대표 표적이 된다.
그럼 이만.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늬가 아름다운 얼룩말(얼룩말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3.06.18 |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블롭피쉬(블롭피쉬에 대해서 알아보자.) (3) | 2023.06.18 |
침 뱉는 알파카(알파카에 대해서 알아보자.) (1) | 2023.06.18 |
가장 단독개체가 큰 동물 대왕고래(대왕고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3.06.18 |
인싸 카피바라(카피바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2023.06.18 |